- 이번에 살펴볼 선수는 193cm의 큰 키를 가지고도 빠른 스피드를 가졌고,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 14년 만에 EPL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수비수이자, 19년도 리버풀을 최소 실점팀으로 만든 장본인. 1080억의 이적료를 자랑하는 이 시대 최강의 수비왕, 버질 반 다이크이다. - 버질 반 다이크는 1991년 7월 8일 네덜란드 동남부의 도시 브레다에서 태어난다. 아버지는 네덜란드인이고, 할아버지는 브레다 출신의 토박이로 심판을 한 경력이 있는 축구인 집안이다. 어린 시절의 반 다이크는 유난히 느리고, 작은 편이었으나, 축구의 열정이 많은 청년이었다. #반다이크의 유니폼이 VIRGIL인 이유 - 브레다 출신이던 반 다이크는 빌렘 2의 입단 테스트를 받아 합격했고, 수비수로서 본격..
- 리버풀의 66번 선수, 든든한 오른쪽 포백을 맡고 있는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알렉산더 아놀드 선수는 최근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 그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장면이 많았다. - 1998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한 집안의 매일 같이 축구를 하는 삼 형제가 태어난다. 그중 알렉산더 아놀드는 삼 형제는 성 매튜 카톨릭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2004년 리버풀 FC 여름캠프에 그의 학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여름캠프에서 아놀드의 재능을 발견한 이안 배리건 코치는 아놀드를 리버풀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돕게 된다. -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미드필더로 훈련하며 아카데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해갔다. 마스코트 키즈 역할도 수행하며 당시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캐러거와 함께..
- 최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영상중 욱일기 썸네일이 사용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영상은 1981년 인터컨티넨탈컵 플라멩구전을 추억하는 목적의 영상으로 욱일기가 나타나는 썸네일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다. 해당 경기가 도쿄에서 있던 경기이다 보니 일본 관련 이미지를 쓰려는 목적으로 보이며, 욱일기의 기원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으로 보인다. 그러나 묘하게도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날은 최근 리버풀로 영입되어 들어온 일본인 미나미노의 영입이 발표된 날이다. 물론 미나미노 선수와는 무관한 일이나, 개인적으로 리버풀 팬인 입장에서 일본 선수가 들어온 만큼 언제 한 번은 욱일기 사건이 터질 수 있을 상황이었다. 일본 선수가 속해있는 클럽 축구팀들에게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관중석의 욱일기이므로 최..
#독보적인 EPL 1위 리버풀 - "선수들은 외부의 비판이 아니라 오직 나의 비판만 받아야 한다." - 위르겐 클롭 - 리버풀은 현재 독보적인 EPL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리그 초중반인 시점이지만, 승점 37점으로 29점인 레스터와 28점의 맨시티와 비교하여 보았을때 승점차가 매우 벌어져있음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 시즌 EPL 우승이 점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시즌 30 승 7 무 1패의 높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넘겨준 점을 생각하여 이번시즌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EPL의 각 클럽 팀은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의 시원시원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고 있는 맨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