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포항공대 [효자 시장과 통집, 카페 문화]

 

#효자 시장

- 포항공대는 학교 자체가 산을 끼고 있는 만큼 다소 번화가와 멀고 조용한 편이다.

따라서 약속 잡고 놀기 위해서는 포항의 쌍용사거리나 시내 지역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주변에서 만나기 위해 가까운 효자 시장으로 나가곤 한다.

 

- 포스테키안에게 효자시장은 추억이 깊을 수 밖에 없는 장소이며, 각종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의 식사를 위해서도 점심, 저녁으로 많이들 나가는 편이다.

따라서 효자시장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인기 좋은 맛집의 경우 점심을 먹기 위해선 일찍 출발해야 줄을 서지 않을 수 있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R마트, 코인 노래방도 있고, 포항의 가장 유명한 빵집인 한스드림 베이커리도 위치하고 있다.

 

 

#통집 (통나무 집)

- 식사가 아닌음주와 같은 번화가에서 놀아야 하는 경우 앞서 말했던 쌍용사거리 지역이나 더 나아가 영일대 해수욕장까지 나가야 하는데 학생 입장에서는 택시비가 압박이기 때문에 보통 대학원 아파트나 기숙사에서 마시거나 이제 소개할 통집(통나무 집)을 찾곤 한다.

포항공대에는 학교 내부의유일한 주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통집이다. 학교 자치회가 운영하는 작은 주점으로 각종 안주와 술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이곳의 특징으로는 우선 온 벽면에 자신이 포항공대에 왔다 갔음을 알리는 방명록 글이 적혀있으며, 심지어 2층 천장이나 높은 벽면에도 해상 글들이 적혀있는 게 신선한 점이다.

 

- 이곳에서는 모든 서빙이 셀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모님의 안주가 완성되면 마이크 방송을 통해 자신이 주문한 해당 번호를 듣고 음식을 직접 가지고 와야한다.

물론 다 먹은 이후에 치우는 것 모두 학생 자신들의 몫이다.

 

- 차돌박이 숙주볶음과 반반 치킨이 가장 인기 있는 편이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정말 분위기 좋은 주점으로 혹시 포항공대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가보길 추천한다.

 

 

#카페 모네와 세리오

- 포항공대에는 창의 IT 건물에 들어서 있는 투썸플레이스를 제외한 모든 카페가 이 모네와 세리오라는 학교 자치회 운영 카페이다.

- 지곡 회관 1층, 학생본부 건물(학생회관), 기계 실험동에 있으며, 음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통집과 해당 카페들은 학생들이 많이 오고 가기 때문에 항상 바쁘고 붐비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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