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가 어느덧 매치데이 5경기를 마치고, 12월 11일 마지막 조별 경기 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죽음의 조부터 시작하여, 아직도 치열한 접전을 이루는 조까지 다양하고 쟁쟁한 팀들의 매치가 이어져왔다. 매치데이 5경기가 마친 지금 현재까지 각 조별 순위를 살펴보고 UCL 16강 진출이 확정된 클럽은 어느 팀인지 살펴보자. - 우선 A조는 PSG(파리 생제르맹)는 현재까지 4승 1 무 (승점 13)으로 조 1위, 레알 마드리드가 2승 2 무 1패 (승점 8)로 조 2위로 두 팀이 16강에 오르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무패 기록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이 눈에 띄던 조였다. - B조는 바이에른 뮌헨이 전승을 기록하며 무려 15점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고, 뒤이어 무리뉴의 토트넘이 3..
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간 건가?! 아스날, 40여 년 만에 최악. 9 연속 무승,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 계속되는 무승 행진. 경기 도중 말없이 화장실 갔다 오는 아스날의 오바메양 클래스. #경기 내용 및 분석 - 아스날은 현재 40년 만에 처음으로 9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책임지고 물러난 이후 이번 브라이턴과의 경기 역시 패배하면서 역대 최악의 아스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아스날은 우나이 에메리 사퇴 이후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 대행인 상황이다. 아스날은 시즌 중 감독 사퇴라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역시 아스날의 경기력은 간절한 1승을 챙겨주지 못하였다. 아스날은 브라이튼에 비해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 19-20 EPL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 , 손흥민 -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인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 11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경질된 후 새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11월 한 달간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내 동료인 델리 알리과 함께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간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써 동료 델리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자원으로써 득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다른 선수들 보다도 잘한 11월인 만큼 이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길 많은 토트넘 팬들과 국내 팬들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4-2-3-1 포메이션 그리고,..
머지사이드 더비가 무색한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력 (5-2 리버풀 승) 예상대로 베스트 11을 내보내기보다 팀 선수단의 피로도를 고려한 모습의 리버풀의 클롭 감독 #경기 내용 및 분석 - 예상대로 리버풀은 베스트 11인 인원을 출전시키지 않는 모습이었다. 12월에 7경기를 해야 하는 리버풀 입장에서 리그 17위를 달리던 에버턴과의 매치에서라면 선수 피로도를 고려하며 선발 출전시키는 게 현명한 선택이었다. 역시 선수는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를 쉬게하며, 오리기와 랄라나가 출전하는 모습이으며, 샤키리까지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벤치 선수들의 경기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엔트리였다. 첫 골은 전반 5분 만에 터져 나왔다. 사디오 마네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오리기가 키퍼를 제치며 골로 마무리 짓는 모습은 왜..
3연승 중이던 무리뉴의 토트넘, 맨유에 덜미 잡혀 부임 후 첫 패배. (2-1 패배) 강등 이후 1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를 찾은 조세 무리뉴는 아쉽게도 경질의 설욕을 갚지 못했다. #경기 내용 및 분석 -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 베스트 11인 인원을 출전시키는 모습이었다. 예상대로 맨유는 초반 첫 득점이 중요하다 여기며 승부를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고, 경기의 승패를 가른 득점이 전반 6분만에 나왔다. 시작과 동시에 몰아치던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는 페널티 박스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near post 아래쪽을 공략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초반을 노릴것은 예상하였지만 이렇게 빠르고 짜릿한 득점포가 나올 것은 놀라웠다. 또한 이후에도 전반 30분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며 래시포드, 그린우드 등을 이..
#발베르데 경질의 목소리 - 바르셀로나는 저번 시즌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4강에서 리버풀을 만난 바르샤는 홈인 캄프누 경기장에서의 1차전은 3-0으로 전지적 메시 다운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원정 경기인 암필드에서 4-0의 쓰라린 패배를 경험하며,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의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몰락이 이어진 현재야말로 트레블이라는 업적을 다시금 이룰 수 있는 상황에서 오직 리그 우승 트로피만 줄어든 채 시즌을 종료해야 했던 바르셀로나이다. - 발베르데의 패착으로 인해 더블 조차 이뤄내지 못했으니, 내심 기대했던 바르셀로나 팬들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저번 시즌이다. 그 와중에 경질이 확실시될 것으로 예측했던 상황에서 발베르데의 유임까지 결정된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