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rance day 영국의 11월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간'으로 EPL 선수들은 유니폼에 Poppy를 단다. - EPL을 최근 들어 보게 되신 팬이나, 딱히 선수들 유니폼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넘어가셨을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영국 축구의 경우 이맘때쯤 되면 선수들 유니폼 정가운데에 붙어있는 빨간색 동그란 모양이 있다. 심지어 이 시기에 들어서면 매 경기전에마다 군인들이 국기와 함께 나와서 행사도 하고 묵념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선수들 유니폼에 붙은 패치는 바로 포피라는 붉은 꽃 모양이다. 영국의 11월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간'이다. Rememberance day라고 부르는 이 기간은 잉글랜드와 영연방 국가들 뿐만 아니라 영국 식민 기간이 있..
조세 무리뉴 더비라고 불리는 매치가 열린다. 그전에 맨유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가 이번엔 토트넘 감독으로서 위기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맞붙게 되었다. 양 클럽 모두 만만의 준비를 해올 것이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양 팀 상황 및 전력 이 경기의 경우 조세 무리뉴 더비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무리뉴가 있는 토트넘 vs 작년 무리뉴가 경질 당한 맨유 팀과의 접전이기 때문이다. -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맨유의 경우 최근 9위를 기록하고 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승률이 30% 이하로 명성에 치욕을 남기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31년 맨유 역사 중 최악의 리그 승점 ..
리버풀의 클럽 감독은 베스트 11인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에버턴의 측면 활용 능력이나 공격 자원 부족이 극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전력 및 상황 이 경기의 경우 머지사이드 더비 라이벌 매치이지만,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뚜렷하다. 리버풀의 경우 무패를 기록하며 현재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승점 40점으로 2위 맨시티의 29점과 큰 차이를 보이는 압도적인 전력이다. 로버트슨과 알렉산더 아놀드의 풀백 중심의 빌드업이 수준급이며,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결정력뿐만 아니라, 발롱도르를 거머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세트 플레이에서의 헤딩 골은 지속적으로 골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출전에서 아쉬운 점은 리버풀의 알리송..
- 5위로 도약하지 못하고 9위에 머무르게 된 맨유 경기 분석 -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6위의 아스톤 빌라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를 2 연속으로 무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라인업은 예상대로 최전방에 마르시알을 올리고 제임스, 마타,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공격 라인을 잡았다. 전반 초반에 첫 골을 보기 좋게 먹힌 맨유는 득점으로 연결하려는 모습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전반 막바지에 되어서야 만회골이 들어가게 된다. 전반 42분 페레이라가 올려준 정확한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딩했고, 이것이 골대와 골키퍼 히턴을 차례로 맞추며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이후 후반전에 들어서 코너킥으로 프레드가 올려준 공이 꾸역꾸역 린델로프 헤더로까지 연결되며 역전에 성공했구나 싶었지만, 곧바로..
5연승 중이던 레스터, 벼랑 끝의 에버턴을 상대로 극적으로 역전승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 경질 위기, 강등권 위기 경기 분석 - 이번 경기로 다시 2위 고지를 다시 차지한 레스터이다. 리버풀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으로 리그 중반으로 들어서려는 상황에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레스터는 이번 경기 역시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며, 벼랑 끝에 몰려있던 에버턴을 가볍게 제압하였다. EPL 득점 1위의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한 돌파력과 조니 에반스, 찰라르 쇠왼쥐의 수비력이 경기를 압도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 추가 시간 막바지에 터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극적인 골로 인해 맨시티에게 2위 자리를 내주지 않게 된 레스터 시티 이로써 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반면, 지난 이적시기에 막대한 자금을 ..
#토트넘의 포체티노에 이어 에메리도 경질 -"긍정적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지만 지난 경기보다 더 나아졌다." - 에메리 - 어느덧 EPL 리그는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3경기까지 마친 현재, 에메리의 아스날은 8위에 위치하고 있다. 4승 6 무 3패로 아스날의 명성에 비해선 결코 좋은 성적은 아니라 볼 수 있다. 축구 팬 사이에서 근래 팀의 성적 부진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들이 있다. 해외 축구 5대 천왕으로 불리는 이 감독으로는 니코 코바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 이어 우나이 에메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에메리 경질 사건으로 인해 이제 솔샤르와 발베르데만이 남아있는 상황이 되겠다. 아스날 팬들의 경우 1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