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예상 - 조세 무리뉴 더비

 

조세 무리뉴 더비라고 불리는 매치가 열린다. 그전에 맨유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가 이번엔 토트넘 감독으로서 위기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맞붙게 되었다. 양 클럽 모두 만만의 준비를 해올 것이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양 팀 상황 및 전력

이 경기의 경우 조세 무리뉴 더비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무리뉴가 있는 토트넘 vs 작년 무리뉴가 경질 당한 맨유 팀과의 접전이기 때문이다.

-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맨유의 경우 최근 9위를 기록하고 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승률이 30% 이하로 명성에 치욕을 남기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31년 맨유 역사 중 최악의 리그 승점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현재 토트넘의 경우 포체티노의 경질 이후, 조세 무리뉴의 선임과 동시에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감독 교체 이후 아직 몇 경기 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전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이 3승 5 무 4패로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던 점을 고려해볼 때, 3연승을 통한 5위까지 반등시킨건 조세 무리뉴의 역량이라 볼 수 있겠다.

 

- 손승민 선수가 인터뷰에서 이번 무리뉴 더비를 '감독님을 위해 맨유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이번 경기를 토트넘 선수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치임을 알 수 있다.

맨유 역시 지난 아스톤 빌라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리했을 경우 단번에 5위로 치고 올라갔을 만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실정이다. 또한 3 연속 승리를 못하고 있는 현재 암울한 상황을 끊어 내기 위하여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선발 라인업 및 전술

- 두 팀의 특성으로는 맨유는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한 역습 위주의 공격을 지향하는 편이고, 무리뉴의 토트넘은 수비 라인의 간격을 중시하고,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측면 쪽으로 유도하는 전술을 보여왔다.

맨유의 경우 래시포드와 린델로프의 결정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고, 경기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교체 투입되는 자원이 린가드일 정도로 벤치 자원도 튼튼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맨유 입장에서는 교체전에 승부를 보려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에 접전이 보일것이며, 맨유 입장에서는 첫 득점을 내는 일이 매우 중요할것 같다. 솔샤르 입장에서는 첫 득점에 성공할 경우 수비 라인을 매우 당기고 역습만을 기다리는 식으로 최대한 걸어 잠그는 운영을 하지 않을까 싶다.

 

- 토트넘의 승리 열쇠는 오리에와 델리 알리의 역할이 될 것 같다. 이전 경기들에서처럼 비대칭 라인업을 구사하며, 오리에를 이용한 우측 측면의 적극 활용 전술을 사용 할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비에 있어서 맨유는 좌측 풀백의 역할이 관건이 될 것이다. 물론 좌측 손흥민의 자유롭게 휘젓는 움직임은 수비를 무너뜨리는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무리뉴는 이번에도 손흥민 선수를 선발로 출전 시킬 것이다.

 

 

 

#최근 10경기 상대 기록

- 최근 10경기의 경우 근소하게 맨유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가 가지는 중요도를 봤을때, 조세 무리뉴 성격상 그가 잘하는 대로 철저한 맞춤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다. 또한 위에서 살펴본 최근 전력과 상승세를 생각해보면 맨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무리뉴의 승리가 예상된다. 

[19-20 EPL 15 R] 맨유 토트넘 예측 (19-12-05) - 조세 무리뉴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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