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의 토트넘] 무리뉴의 동점으로 가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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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전 화끈한 대 4-2 역전승 

- "무리뉴 감독은 모든 팀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의 명성이 자신감과 믿음을 주는 게 사실이다." - 케인

- 조세 무리뉴의 선임 이후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 전을 2번째 경기로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국민팀으로 불릴 만큼,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화끈한 역전을 거둔 조세 무리뉴. 과연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

우선 바뀐 점을 꼽을 때 비대칭 라인업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가장 큰 핵심으로는 오리에를 우측 측면 윙까지 굉장히 전진 배치시킨다는 점이다. 로즈, 산체스를 후방으로 배치시키고, 오른쪽 측면의 오리에를 굉장히 전진으로 맞기는 방식이다. 또한 반대쪽 왼쪽은 손흥민 선수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마만큼 수비적으로 우측에 공간을 많이 내줄 수밖에 없다는 단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역습을 맞았을 때 쓰리백으로 막아야 하는 만큼 미드필더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올림피아코스 전 역시 전반 28분에 무사 시스코 선수가 교체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 교체를 통해 시스코가 중심축으로 역습 보완 역할이 되어 역전승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았는가 싶다.

앞으로 펼칠 무리뉴의 토트넘이 오리에를 올리는 비대칭 전술을 위해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인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동점으로 가는 선물들

 - “날 따라오면 너희들에게 우승을 주겠다" - 무리뉴

- 전반을 봤을 때 이 경기의 경우 사실상 무리뉴의 전략 실패에 가까웠다. 그러나 무리뉴는 자신의 전략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고 전반 초반에 무사 시스코를 교체 투입시키는 과감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탄탄한 보완 덕분에 0-2 상황에서 동점까지 따라잡을 수 있는 행운의 선물들이 전해지는데 바로 메리아 선수의 실책과 볼보이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이다.   

전반 종료 직전 오리에가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수비수 메리아 선수가 헛발로 실책 하면서 델리 알리 선수가 문전 앞 한골로 1-2로 만회하며 전반을 종료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을 한골 만회하고 종료하는 큰 행운뿐만 아니라 2-2로 만드는 환상적인 볼보이 어시스트 골이 있었는데, 바로 터치 라인으로 나간 공을 재빠른 볼보이의 볼 투입으로 인해 오리에 선수가 곧바로 드로잉을 루카스 모우라 선수에게 전달하게 되었고, 이게 사이드 공간 확보로 이어져  해리 케인의 골까지 연결되게 된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볼보이를 무리뉴는 다가가 하이파이브와 포옹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도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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