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폴 포그바 축구화, 아디다스 프레데터 20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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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축구화 중 아디다스 프레데터의 새로운 버전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20 뮤테이터가 올해 초 1월에 출시되었다. 

델레 알리가 처음으로 프로토타입 테스트 제품이 아닌 정식 모델의 제품을 신고 훈련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감을 주었던 제품이다. 

 

- 델레 알리 선수가 신었던 제품은 아디다스 프레데터 20+ : 쉐도우 비스트이라는 에디션 제품에 해당한다.

 

 

# 아디다스 프레데터 20 +

- 이번 아디다스 프레데터 20+ 의 디자인은 매우 파격적인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무시무시하게 부착된 돌기이다.

단순 모양만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다수의 입체적 돌기는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어 있으며, 검빨 색상이 메인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이 돌기가 달린 어퍼는 데몬 스킨이라는 이름의 독특한 형태로 406개의 돌기를 부착되어 있어공과의 마찰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되었다.

프레데터 18, 프레데터 19에서 아쉬웠던 점이 다소 미약했던 돌기임에 감안해볼때 프레데터라는 과거 명성에 맞게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 착용감

- 착용감의 경우 어퍼 부분이 매우 단단하고 질긴 느낌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착용감은 얇지만 단단한 고무가 발을 강하게 잡고 있는 느낌이며, 축구화 내부가 부드러웠던 프레데터 19+과는 다르게 어퍼 부분이 질기고 매끄러운 고무의 형태이다.

따라서 단단한 고무가 발을 덮고 있고 다소 조이는 느낌에 가깝다는 점이 특징이다.

 

-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해당 프레데터 20부터는 새로운 아웃솔과 스터드를 사용하고 있다.

아웃솔 플레이트가 매우 하드하게 출시되었으며, 부스트 폼 인솔이 사라진 하이브리드 스터드라는 것도 큰 특징이다.

 

 

 

# 데몬스킨의 치명적인 단점

- 신축성이 좋아 발과 빈틈없이 밀착하게 만들어 주게 되며, 낮고 날렵한 축구화 형태로 급격한 움직임에 적합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점으로는 우선 축구화가 발을 밀착하여 잡고 있는 느낌은 좋지만 지속적으로 신었을 때 발의 피로도가 높으며, 발의 바깥면의 저림 증상이 다소 존재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여느 축구화와 마찬가지로 어퍼가 선수 발에 맞춰 변형될 때까지의 적응기를 거칠 경우 해결되는 문제로 보인다.

 

- 무엇보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매장 직원을 통해 알려진 내용으로 제품의 판매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도 간혹 데몬 스킨의 고무 돌기가 떨어져 나간 경우가 존재하고 이 때문에 AS 신청이 꽤나 들어온다고 한다.

날씨가 더운 날씨에 인조잔디에서 공을 찰 경우 고무 돌기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떨어져 나간게 아닐지 예상된다.

 

 

# 프레데터 20+ 제품군

- 20 시리즈는 제품군이 다양하고 해당 제품들의 가격 분포도 폭 넓게 자리 잡고 있다.

가장 고가의 제품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뮤테이터'에서부터 '프레데터 20.4', '프레데터 20.3', '프레데터 20.2', '프레데터 20.1'까지 출시되어 있다.

이 제품 넘버는 착용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특징적 차이가 있을 뿐 '100% 사악한 스핀'이라는 기본 테마는 유지되어 있다.

키드 제품도 출시되어있으며, 각각의 버전에 따라 스터드 종류를 정해 구매할 수 있다. (FG, AG, HG, SG, TF, MD 등)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단연 '아디다스 프레데터 20+tf' 제품군에 해당한다.

 

 

# 축구화 스터드 종류

- 축구화에 있어서 FG, AG, HG, SG, TF, MD 등은 스터드를 가리키는 명칭인데 유념해야 할 내용은 아래와 같다.

FG : Firm Ground (펌 그라운드) 우리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축구화로 인조 단단한 잔디용 축구화에 해당한다. 스터드 길이가 길고 스터드가 부러질 위험도가 높은 제품이므로 맨땅에서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AG : Artifical Ground (아티피컬 그라운드) 인조잔디용 스터드 축구화이다. 인조잔디의 경우 마찰열이 엄청나기 때문에 열에 강한 사용되게 된다.

HG : Hard Ground (하드 그라운드) 맨땅용 축구화이다. 스터드가 굵고 짧은 게 특징인 만큼 모래가 있는 맨땅의 학교 운동장의 경우 이 스터드 제품을 사용해야 스터드가 망가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다.

SG : Soft Ground (소프트 그라운드) 천연 잔디용 축구화로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터드이다. 민감하고 부드러운 잔디의 경우 해당 스터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주로 쇠 혹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며, 맨땅에서 사용할 경우 발목을 접질리기 쉽다.

TF : Turf (터프) AG와 마찬가지로 인조잔디용 축구화이나 AG보다 다소 무게감이 있는 축구화이다. 잔뽕 축구화로 알려져 있으며, 특징으로는 선수 부상 위험도가 낮은 편이고, 내구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맨땅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MD : Moulded Multi stud (멀티 스터드) 미즈노에서 개발한 몰딩 기법으로 스터드와 통짜로 만들어진 형태의 축구화이다. 따라서 맨땅, 인조잔디, 천연잔디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스터드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MIX : MIX (믹스) SG와 FG 스터드가 결합된 형태로 천연잔디용 스터드 축구화이다. 

 

 

 

# 선수들의 수많은 테스트

- 아디다스 프레데터 20+tf 제품을 포함한 20 시리즈는 선수들이 프로토타입의 제품을 착용하여 훈련함으로써 수많은 검증을 거친 이후 출시된다.

앞서 말한 델리 알리뿐만 아니라, 메수트 외질, 폴 포그바, 아론 램지, 이반 라키티치 등의 선수들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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