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최고의 더비, 엘 클라시코 분석

- 라리가에서 19-20 시즌 첫 엘 클라시코 경기가 12월 19일에 잡혀있다.

엘 클라시코 매치라 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더비 매치를 이야기하며, 라리가의 최고 명문 구단인 만큼 매 시즌 기대 넘치는 경기이다.

시즌 초반을 생각해보면 바르샤의 경우 원정 경기들을 내주면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안정화되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시즌 초반 경기력 자체에 다소 문제가 보였으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영입되어 들어오면서 공수 밸런스가 맞게 되었고,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현재 두팀간의 승점은 동률이며, 양강 체제를 구축한 상황에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도 직관하고 왔다는 라리가 최고의 더비 매치인 엘 클라시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가장 최근 리그의 엘클라시코 경기의 경우 바르셀로나의 홈경기(캄프 누 경기장)에서 5-1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는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최근 경기 6경기에서 모두 패배가 없으며, 리그 경기들에서도 최근 6경기 동안 패배가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전적은 10경기 7승 2무 1패로 라리가 12라운드 레반테 전에서의 패배 이후 경기째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에즈만, 루이스 수아레즈 로 이어지는 공격 3인방의 득점력이 모두 터지면서 화려한 경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아쉬운 점으로는 우스망 뎀벨레, 아르투르가 부상이며, 희소식은 좌우 풀백인 알바와 세메두가 복귀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도도 완전 정상 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최근 전적은 11경기째 무패(8승 3 무)이며, 라리가 리그 9라운드 마요르카에게 1-0 패배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경기 무패 상황에서 29 득점을 올리며 라리가 정상급 클럽임을 뽐내고 있다.

가레스 베일이 부상에서 복귀하였으나, 아쉬운 점은 부상자가 좀 많은 상황인데, 아센시오, 아자르, 바스케스, 마르셀로, 하베스가 모두 부상인 상태이다.

부상자가 많음에도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가 무패를 이끌어가는 이유는 최상의 폼을 보여주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영입 덕분이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올 시즌 전체 해외축구 경기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고 정말 잘한다는 게 느껴지는 선수이다.

바르셀로나의 포인트로는 우선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공격 3인방이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저지당할지의 여부이다.

공격 3인방 중에서도 역시 리오넬 메시의 컨디션이 가장 관건이다.

루이스 수아레즈의 경우 골은 곧잘 넣고 있으나, 팀 전체의 공격기여도 면에서 봤을 때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기 어렵고,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아직까지는 기대에 부응한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로는 바르셀로나의 부스케츠와 피케가 얼마만큼 리드 필드와 수비진 사이의 3선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느냐가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공간을 커버하지 못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 등의 선수에 의해 수비가 무너져 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포인트는 너무 득점이 벤제마에게 쏠려있는 득점 의존도를 다른 선수들에게 나눌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 선수의 득점력이 중요한 부분이다. 바르샤 입장에서 벤제마의 득점 기회를 묶으면 득점 의존도를 낮출수 있는 선수 나타날지 의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발베르데의 공격과 수비 가담 능력이 얼마만큼 빛을 바랄 수 있을지와 바르샤의 3인방에 맞서기 위해 중요한 열쇠인 가레스 베일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바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캄프 누에서의 경기인만큼, 이 경기만큼은 바르셀로나가 이기지 않을까 싶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 부상 선수가 많은 편이고 특히 아자르 선수가 못 나오는 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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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공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