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는 어떤 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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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델리 알리를 필두로 한 무리뉴의 토트넘은 이번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로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클럽과 맞붙게 되었다.

분데스리가에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어떠한 팀인지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레드불은 황소의 로고와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음료로 역동적인 황소 이미지 때문에 스포츠에 과감한 투자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레드불은 축구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와 모터스포츠에서도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상황이다. 

 

 

 

 

-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2부 리그의 FC 리퍼링,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 브라질의 RB 브라 간 치누, 그리고 오늘 이야기해볼 독일의 RB 라이프치히까지 레드불 산하의 축구팀이다.

레드불은 각 대륙에서 유망주를 육성하고, 최종 도착지는 RB 라이프치히로 보내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라이프치히가 속해있는 분데스리가가 유럽 최고 리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황희찬이 소속되어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라이프치히가 우선되는 구조 때문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 라이프치히는 원래 기원이 당시 독일 5부 리그의 마르크란슈태트라는 팀을 인수하여 창단한 팀이다. 

하부리그에서 시작된 라이프치히는 10년 안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는 걸 목표로 삼고, 실제로 15/16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2위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는 데 성공한다.

당시 감독은 랄프 하센휘틀이었으며,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의 축구를 자랑하여 유럽에 크나큰 충격을 선사한다.

이후 랄프 랑닉 감독 임시 체제 하에서 18/19 시즌 분데스리가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세계 유럽축구에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다.

 

 

 

- 현재 19/20 시즌부터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 체제 돌입 후 현재 10승 4 무 2패,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굉장히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 경기당 2.81골로 현재 유럽 전체 팀 중에 최고의 득점, 공격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 라이프치히의 축구 성향은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의 단장을 동시에 부임했던 랄프 랑닉 감독이 세웠다.

랄프 랑닉은 퍼거슨이나, 조세 무리뉴와 같이 오랫동안 관리하며 우승으로 가는 매니저형 단장이라기보다, 마르셀로 비엘사와 같이 다소 괴짜이지만 전술가적인 타입이다.

랄프 랑닉은 현재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구사하는 전방위적인 압박축구(게겐 프레싱)의 모태로 알려져 있으며, 4-2-2-2라는 특이한 포메이션 축구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축구 천재인 랑닉이 세운 라이프치히이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압박, 속도, 빠른 전환을 특징으로 한 축구를 기반으로 한다.

 

- 이러한 랄프 랑닉 단장이 공을 들여 라이프치히로 데리고 온 감독은 바로 현 감독인 87년생의 천재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다. 

13/14 호펜하임 U19 감독으로 유소년 리그 최연소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젊은 천재 감독이다.

율리안 나겔스만은 베르너와 페트릭 쉬크를 필두로 하여 4-2-2-2 포메이션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2달 뒤에나 실시될 예정이다.

이 경기는 관록의 무리뉴 감독과 젊은 천재 나겔스만이 맞붙게 되는 명 경기이다. 과연 라이프치히의 압박 축구를 토트넘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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