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대진 표 결과 [조추첨 결과, 클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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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본선 토너먼트의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역사상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의 소속 클럽으로만 구성된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모든 팀이 유명 구단인 만큼 빅매치로 예상된다.

또한 16강 대진이 예상보다 밸런스 있게 잡히면서 매 경기마다 기대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의 대진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주목해야 할 경기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도르트문트 (독일) VS 파리 생제르망 (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탈란카 (이탈리아) VS 발렌시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VS 리버풀 (잉글랜드)

첼시 (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 (독일)

리옹 (프랑스) VS 유벤투스 (이탈리아)

토트넘 (잉글랜드) VS 라이프치히 (독일)

나폴리 (이탈리아) VS 바르셀로나 (스페인)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는 무리뉴의 토트넘은 16강에서 라이프치히를 뽑았다. 

최근 무리뉴 체제로 토트넘은 흔들리고 있던 팀을 다잡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손흥민도 달라진 자신의 경기 임무에 잘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상대전적이 크게 밀리는 파리 생제르망이나,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성사되지 않은 점은 고무적으로 볼 수 있으나, 라이프치히의 경우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위인 팀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이래에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독일 축구의 명문 구단인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사이에서 우뚝 솟아오르며 놀랄만한 행보를 질주 중이다. 

현재 토트넘의 감독 무리뉴의 행보를 걷고있는 어린 나겔스만이 명장 무리뉴를 상대로 어떠한 결과를 거둘지 궁금하다.

 

 

 

아탈란타와 발렌시아

 

 

- 이강인 선수가 속해 있는 발렌시아의 경우 아탈란타와의 경기로 결정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되는 매치중 하나이다. 진정한 자강두천의 경기이며, 서로 할만하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의 팀으로 불리우며 구단 최초 챔스 진출을 달성한 아탈란타와 아약스를 꺾고 극적으로 올라온 발렌시아 간의 경기이다.

현재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선수는 부상중에 있지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셀라데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강인 선수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 반면 아탈란타는 지난시즌 좋던 폼을 올 시즌 초반에 이어가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초반 2경기를 내리 패배하면서 본선 진출이 어렵게 보였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 쇄신과 반격에 돌입한 아탈란타는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이탈리아 리그(세리에 A)에서 리그 순위 6위까지 반등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아탈란타의 앞으로의 행보가 곧 구단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는 상황인 만큼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 특히 주목해야할 대진으로는 16강부터 맞붙게 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두 클럽 모두 화끈하고 화려한 공격 축구를 대변하는 팀으로 양팀 감독 모두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만큼 더욱 기대되는 매치로 볼 수 있다. (맨시티 감독 : 펨 과르디올라,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지단)

우선 맨시티의 경우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연이은 선수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내년 2월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되어있는 만큼 챔스뿐만 아니라 리그 순위도 반등이 가능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발베르데등의 어린 선수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재미를 보고 있으며, 최근 벤제마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챔스와 스페인 라리가 리그 모두 순항 중이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올 시즌 그리즈만과 고딘의 이적으로 인해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2기를 출범 중에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와 알바로 모라타, 니게스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클럽으로 탈바꿈 과정에 있다.

리버풀의 경우 12월 기점으로 카라바오 컵, 클럽 월드컵과 박싱데이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최근 리그 무패 1위를 유지하는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부상의 변수 외에는 위험요소가 없다.

현재 모든 선수가 맹활약하며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리버풀이며, 파비뉴의 부상 복귀 시기도 큰 관심사이다.

 

 

 

나폴리와 바르셀로나

 

 

- 나폴리는 안체로티 체제 이후에 지난 이탈리아 리그를 2위로 시즌 마감하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현실화했다. 

그러나 안체로티 감독이 구단의 라우렌티스 회장과의 불화로 인해 경질되면서 팀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현재 과거 AC밀란을 이끌던 가투소 감독이 새로 부임한 상황으로 이전 안체로티 감독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리오넬 메시의 활약과 함께 라리가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리그 1위를 탈환해온 상황으로 현재 불안하던 분위기를 쇄신하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으로 이탈하였으나, 안수파티의 대체 자원으로 맹활약 중에 있다.

바르샤 팬들 사이에서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어처구니없는 패배로 챔스 우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발베르데의 경질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챔스 4강 탈락)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망

 

 

- 파리 생제르망의 경우 네이마르도 이적하지 않고, 팀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디마리아와 음바페의 환상의 조합도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또한 이번에 인터 밀란에서 임대 이적해온 이카르디의 합류로 인해 더욱 풍성해진 공격무기를 갖추게 되었다.

투헬 체제에서 처음 맞붙게 된 상대가 도르트문트전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전술을 새롭게 짜 올 것이다.

 

- 도르트문트의 경우 생각보다 선수 보강에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며, 산초의 이적 문제로 골치 아픈 상황으로 보인다. 

현재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레 감독의 신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림피크 리옹과 유벤투스

 

 

- 호날두를 주축으로 아약스를 꺾고 올라온 발렌시아와 프랑스 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망의 독주를 막고 다시 왕관을 재탈환하고 싶은 리옹이 맞붙게 되었다.

과거 프랑스 리그에서 7 연속 우승이라는 충격적인 업적을 가지고 있는 리옹은 카림 벤제마 시기인 그때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자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의 경우 호날두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리그 8위라는 다소 주춤거리는 성적을 기록 중에 있다.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

 

 

- 클럽 레전드 감독인 램파드가 첼시에 돌아오면서, 어린 선수들을 중요하고 변화를 모색 중인 첼시이다. 

아직 성적이 다소 들쑥날쑥한 결과를 보이지만 분명 시즌 초의 첼시에 대한 기대보다는 높은 결과물을 거두고 있다.

현재 EPL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며, 챔스권까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 현재 분위기를 타고 있는 첼시이지만, 첼시의 16강 대진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위라는 다소 주춤거리는 리그 순위를 보이고 있지만, 독일 최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챔스에서 올 시즌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대 구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보이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승 중인 첼시 역시 압도시킬지 궁금하다.

 

 

 

- 16강부터 크게 기대되는 매치가 즐비해있는 만큼 특히 기대되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이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이번에 해외 축구를 보기 시작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16강 진출 팀들의 주요 포인트들을 살펴보았다.

이번 기회에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클럽이 어디인지, 어디 구단을 응원할지 눈여겨본다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챔피언스 리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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