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새벽이면 우리의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주범이자, 다음날 엄청난 피로감을 선사하는 챔피언스리그.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뛰어보고 싶음 세계적인 최고의 대회인 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 컵 챔피언스리그는 1955년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편집자였던 가브리엘 아노는 유럽 각국의 리그 우승팀들을 모아 대회를 열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레퀴프의 주최로 창설된 대회가 바로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 컵이었다. 그렇게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개최된 첫 대회는 클럽들을 직접 초청하여 개최되었고, 명성 있는 클럽 간의 수준 높은 대결로 대회는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 당시 축구 종가로써 자부심이 엄청났던 잉글랜드는 프랑스에서 ..
요새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을 보이며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오늘은 전 세계 가장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프로축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 영국 Football 리그 - 처음부터 영국에서 사랑받던 축구 리그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1888년 탄생한 잉글랜드 Football 리그였다. 1888년 최초로 탄생한 잉글랜드 Football 리그는 100년 동안 영국 최상위 리그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다. 당시 잉글랜드 클럽 팀들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호황기를 누리게 되는데 1980년대 들어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바로 광적인 훌리건(스포츠 등에서 폭력을 휘두르..
- 잉글랜드 축구인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명문 구단 6 클럽을 우리는 빅 6이라고 부른다. 최근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유럽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축구 여행을 일정의 부분으로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축구 경기장을 방문해보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을 것 같아 오늘은 명문 빅 6 구단의 홈구장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1. 리버풀 (안필드) 압도적으로 EPL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버풀의 홈구장은 안필드이다. 위치는 Anfield Rd, Liverpool L4 0TH 영국이며, 구장 수용 인원은 약 5만 3천 명 정도라고 한다. 리버풀에게 있어 안필드는 난공 불락의 요새로써 아무리 힘든 시즌을 보내더라도 안필드에서 만큼은 절대로 ..
- 해외 축구는 곧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게 된다. 정확한 기간은 1월 1일부터 열려 1월 31일 그리니치 표준시 23시에 끝나게 된다. (한국시간 2월 1일 오전 8시에 해당) 겨울 이적 시장은 해당 리그 동안 드러난 각 클럽 간의 주요 문제점을 보완하고 선수들을 보강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게 되는 기간이다. - 주요 선수들을 놓치거나 영입에 성공하거나 하는 주요 모습들이 나타나기 마련이고, 황희찬 선수의 울버 햄튼 영입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이라 더욱 기대되는 이적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그중에서도 리버풀은 최근 일본 미나미노 선수를 영입하며 더 이상의 영입이나 방출은 없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리버풀을 제외한 다른 EPL 빅 6 클럽은 이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어떠한 상황인지 살펴볼 필..
- 최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영상중 욱일기 썸네일이 사용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영상은 1981년 인터컨티넨탈컵 플라멩구전을 추억하는 목적의 영상으로 욱일기가 나타나는 썸네일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다. 해당 경기가 도쿄에서 있던 경기이다 보니 일본 관련 이미지를 쓰려는 목적으로 보이며, 욱일기의 기원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으로 보인다. 그러나 묘하게도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날은 최근 리버풀로 영입되어 들어온 일본인 미나미노의 영입이 발표된 날이다. 물론 미나미노 선수와는 무관한 일이나, 개인적으로 리버풀 팬인 입장에서 일본 선수가 들어온 만큼 언제 한 번은 욱일기 사건이 터질 수 있을 상황이었다. 일본 선수가 속해있는 클럽 축구팀들에게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관중석의 욱일기이므로 최..
- 잘츠부르크 신성 3인의 이적이 하나둘 결정되고 있다. 이 세명 모두 먼 미래가 아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전방 포워드 3명인 황소 황희찬, 어린 나이에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엘링 홀란드, 그리고 일본 국적의 미나미노 타쿠미이다. - 우선 황희찬을 살펴보면 누누가 이끌고 있는 울버 햄튼이 황희찬 영입에 적극적으로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팀에 가기 전에 빠르게 겨울에 영입을 하고, 잘츠부르크에 남은 시즌 동안 임대해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적료는 260~ 330억 정도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 약 400억의 이적료로 들어간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황희찬 역시 아시아 선수치 고는 나쁘지 않은 이적료이다. - 울버 햄튼은 이번 시즌 초반 매우 불안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