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의 토트넘] 무리뉴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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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아래 자유를 주었다

- “선수들에게 최대한 물어보려고 한다. 알리를 포함해, 손흥민, 케인,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모두 마찬가지다. 각자 편하고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주려고 노력했다. 원칙 아래 자유를 줬다” - 무리뉴

- 무리뉴 복귀전 승리로 12 연속 원정경기 패배라는 사슬을 끊어낸 토트넘의 값진 승리였다. 기존에 토트넘이 가지던 압박전술의 장점은 그대로였으며, 헤리 케인을 제외한 모든 선수의 라인 컨트롤에 신경 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선수간의 간격이 매우 콤팩트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선  경기의 주역이자 시작과 끝은 손흥민이었다. 1 골, 1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양발이 가능한 손흥민의 강점이 확연히 드러난 경기였다또한 델리 알리 역시 무리뉴가 선호할  있는 전형인 모습인 섬세한 스루패스와 많은 활동량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쉬운 모습도 나타났는데, 우선 미드필더 다이어 선수의 잦은 실수와 여전히 수비력의 약점을 지니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래 링크는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원정 경기 분석 글입니다.)

 

 

 

#세밀한 운영이 중요

- "챔피언스리그든 어떤 대회든 32팀 가운데 성공하는 팀은 단 하나뿐이다. 31팀은 실패한다. 실패의 원인은 얼마나 디테일했는지에 달려 있다. 그 세밀한 사항이 차이를 만든다. " - 무리뉴

-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에서 숱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무리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집착이 세세한 부분까지 상대에 대한 분석으로 이끌게 되고, 따라서 그는 매 경기마다 상대에 대한 맞춤 전술을 가지고 나오는데 아주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6강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게 대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통해 2승 1 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조 2위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이 8강에 간다면 나는 우리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아직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경질과 무리뉴의 선임한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 리그의 경우 아직까지 10위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1위 리버풀과의 승점차(20점)는 매우 크다. 리그가 아직 초중반 이지지만 현실적으로 우승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 아마 무리뉴는 이번 시즌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아 보인다.

토트넘은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무리뉴는 리그 도중에 전임자 남겨둔 지위봉을 집어 들은 상황이다. 앞으로 축구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지며, 세밀함을 강조하는 무리뉴가 이끄는 새로운 토트넘이 어떠한 전술과 활약을 뽑아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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