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황태자 델리, 델레 알리 (무리뉴의 핵심 자원, 포켓 지역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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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리뉴 시대의 토트넘에서 황태자는 손흥민도, 다이어도 아닌 바로 델레 알리로 잘 알려져 있다. 

독특한 델레 알리 세레머니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 무리뉴의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공격형 MF로 포켓(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사이에 공간)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절친이며, 4차원으로 잘 알려진 이 델 알리에 대해 살펴보자.

 

 

 

 

#유년 시절

 

 

- 바미델레 저메인 알리는 1996년 잉글랜드 밀턴 킨스에서 나이지리아 국적의 케니 알리와 영국 국적의 데니스 사이에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바미델레 저메인 알리가 3살이 되던 해 부모는 이혼을 하게 되고, 영국법에 의해 어머니인 데니스가 자식에 대한 모든 권리를 부여받으며, 알리와 단둘이 살게 된다.

 

- 알리는 어린 시절부터 동내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걸 좋아했지만,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 아래선 운동을 배울 상황이 되지 못했고, 그가 8살이 되던 해 아버지 케니 알리와의 연락을 통해 처음으로 나이지리아에 방문하게 된다.

그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나이지리아의 문화를 배웠고 친구들에 의해 따뜻함을 느끼며, 행복감 속에서 자라게 된다.

 

 

 

 

- 그러나 아버지 케니 알리의 사업이 미국까지 확장하게 되면서 휴스턴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미국에서 새엄마를 만나게 된다.

결국 델 알리는 새엄마와의 불편한 동거를 피하고 축구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머니가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지만, 알코올뿐만 아니라 마약까지 중독된 어머니의 모습에 그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망가져가는 어머니에 의해 사회복지국은 13살인 그를 어머니와 격리시켰고, 축구 아카데미에 다니던 그의 절친 해리 힉포트의 가정으로 위탁을 보내게 된다.

 

 

 

#해리 힉포드 가정

 

 

- 유복한 집안이었던 해리 힉포드의 가정에서 그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고, 2012년 16살인 델 알리는 자신의 고향팀인 MK 돈스 소속으로 FA컵 1라운드 캠프릿지 시티와의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를 가지게 된다.

또한 한 달 뒤엔 EFL 리그 원 소속이었던 돈스에서 잉글랜드 3부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MK 돈스 13-14 시즌

 

 

- 다음 시즌인 13-14 시즌 그는 17살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하였고, 스테버니지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하기까지 한다.

또한 노츠카운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결국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에 머무르게 된다.

 

 

 

- 14-15 시즌 그는 대런 포터와 함께 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각인시키기 시작한다.

그는 리버풀, 뮌헨 등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리그컵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고 4:0이라는 승리를 안겨주었다.

 

 

 

#MK 돈스와의 작별

 

 

-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원했고, 2015년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약 77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6개월의 계약을 맺게 된다.

겨울 이적 시즌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하였지만, MK돈스로 재임대되며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된다.

14-15 시즌 리그 39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11, 리그원 올해의 선수상과 MK돈스에 2부 리그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기며 델 알리는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된다.

 

 

#토트넘 핫스퍼 2015

 

 

- 15-16 시즌 새로운 팀인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된 그는 적응 기간도 없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는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를 하였고,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토트넘 소속 첫 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게 된다.

또한 그는 시즌 중반 18경기 5골 3어시를 기록하며, 두배의 주급 인상과 함께 2021까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이루게 된다.

계약 연장에 탄력을 받은 그는 리그 10골과 올해의 팀,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15-16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델레 알리의 등 마킹

 

 

- 16-17 시즌에 들어서면서 델 알리는 자신의 등에 적힌 마킹을 성인 알리에서 이름인 델레로 바꾸게 되는데,

이는 그가 부모님에 대한 유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신을 키워주고 지원해주신 해리 힉포드의 부모님과의 유대감을 드러내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16-17 시즌 도중 성공한 사업가이자 백만장자인 케니 알리 아버지가 토트넘에 찾아오지만, 델 알리는 본 척도 하지 않았으며, 연락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 이름 마킹은 바뀌었으나 실력은 전혀 변하지 않은 델 알리는 작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고, 리그 18골의 기록과 2017년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올해의 팀과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그의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델레 알리의 아쉬운 멘탈

 

 

-  알리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아쉽게도 멘탈적인 모습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상대방의 도발에 쉽게 넘어갔고, 때론 폭력 행위 및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여 큰 비판을 받기도 하며, 2017년 월드컵 예선에선 심판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고 징계 처분을 받기도 한다.

 

 

- 16-17 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상대 선수에게 두발로 태클을 하는 이른바 가위치기 태클을 보이며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걱정과 달리 시즌이 거듭될수록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멘탈적으로 점차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리뉴의 토트넘

 

 

18-19 시즌에는 잔부상에 시달리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진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지만 현재인 19-20 시즌 무리뉴의 토트넘에서 또 다른 맹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공격형 MF 포지션으로 포켓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를 흔들어주고 득점으로 이어내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어린 나이임에도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델 알리.

앞으로도 활약할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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